경북교육청 조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D-100일인 7일을 수험생들에게 학습 전략을 안내했다.

■ 수시와 수능 시간을 안배해야 = 먼저 수시 지원자는 자신이 수시 지원을 위해 투자할 시간을 구체화시키는 것이 졸다고 조언한다. 학과 탐색, 자기 소개서, 면접 준비 등에 대한 시간 소요를 정해서 그 시간에만 준비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전 오후에는 수능 시간표대로 수능 공부에 전념하고 저녁 시간에는 수시 준비에 전념하는 것이다.

정시만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도 약간의 여유를 갖고 정시 지원 희망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보고 목표를 더욱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 불안감 해소를 위한 운동 = 수험생의 일과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운동 없이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변비, 소화불량, 허리통증은 물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운동은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뇌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학업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가벼운 운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날려버린다면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수준별 학습 전략을 짜라 = 상위권 학생은 영역별 취약한 부분의 보완 위주로 학습 계획을 짜고 실전 감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은 취약 단원에 대한 개념학습 후 문제 풀이 의주로 공부하고, 특히 수능 최저 등급 반영 대학에 수시 지원할 경우 전략 과목을 집중 학습할 필요가 있다.하위권 학생은 교과서 내용 파악 및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기본 문제 이해를 통해 자신감을 갖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용욱 중등과장은“무더위가 극심한 올해 여름은 특히 학생들의 자기관리가 중요하다며 신체적․정신적으로 스스로를 잘 가꾸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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