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여자축구부가 ‘제17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이하 대회) 대학부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오후 7시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학부 결승에서 울산과학대학교가 만난 상대는 대전 대덕대학교로 울산과학대학교는 전반전에 미드필더 김소은 선수와 공격수 심서희 선수가 한 골씩 몰아치며 2대0으로 리드했지만 후반전에 아쉽게 두 골을 내줘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은 동점으로 끝났으나 후반 종료 1분을 앞두고 울산과학대학교는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2대3으로 패하고 말았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예선에서 대덕대학교를 2대1로 이겼던 터라 그 아쉬움은 더 컸다.

하지만 울산과학대학교는 올해 열린 여자축구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대학 최강자의 면모를 되찾고 있어 오늘 9월 화천에서 열릴 ‘2018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이 번 대회에서 김소은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이유연 선수는 우수수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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