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학교 백민서(왼쪽), 오현아(오른쪽 두번째) ,이예지(맨 오른쪽) 씨가 싱가포르국립대학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학과장 박우권) 학생들이 싱가포르 대형병원 2곳을 방문해 시설 투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민서·이예지(작업치료과 2), 오현아씨(작업치료과 1)는 싱가포르 유명 병원으로 알려진 싱가포르국립대학병원(NUH; National University Hospital)과 싱가포르종합병원(SGH; Singapore General Hospital )의 재활의학과를 방문했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 7월에 진행된 싱가포르 MDIS 무료 어학연수생으로 선발돼 싱가포르 어학연수 중 별도로 시간을 할애해 2곳의 병원을 견학했다.

병원 견학은 해외취업 및 실습을 위한 사전 정보 조사와 현지 의료 시스템 파악을 목적으로 병원별로 2일씩, 총 4일간 진행됐다.

견학 첫날은 병원시설과 시스템에 대한 필드투어링(field touring)을, 둘째날은 행정 실무담당자및 작업치료사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는 취업시 우대사항과 요구조건, 연봉 및 실제 업무강도 등 학생들의 입장에서 궁금한 점에 대한 현장 치료사와 행정부서 직원들의 설명이 이뤄졌다.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이번 견학과 인터뷰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전담교수를 지정하고 각 병원에 공문을 보내 사전 승인을 얻은 결과”라며 “질문내용을 사전에 교수와 학생들이 준비해 그동안 알기 힘들었던 정보에 대해 만족할 만한 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작업치료과는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외 취업과 임상수련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준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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