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물 만져보며 소중함 체험해

▲ 전남대서 진행된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지난 3일 자연대 교수회의실과 지질환경전공 강의실 등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4~6학년 초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마련한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토양·지하수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올바른 환경가치관 형성과 친환경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양·지하수 여름캠프’는 여인욱‧노열 교수(지질환경전공)가 △지하수 오염 경로 추적하기 △토양의 색과 산도 측정하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토양‧지하수의 특성을 알아보는 이론 및 실험수업을 진행하고, 생태미술 프로그램, 실험결과 및 소감 발표 순으로 이뤄졌다. 대학원생들이 전공과 진로탐색을 위한 안내와 상담 등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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