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호 씨(왼쪽)와 지도교수인 김장호 교수(오른쪽)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이 대학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의 박선호씨가 지난 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미국 농생물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학회는 100여개국에서 9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박씨는 ‘달걀 껍데기에 붙어있는 난간막에 나노공학을 접목시킨 신기술’( Development of Eggshell Membrane Based-Nanoengineered Platforms)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버려지는 농업생물자원인 달걀 속껍질을 활용한 것으로 헬스케어, 환경공학 분야 등에 응용이 가능하며, 뼈·힘줄·치아 등의 재생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농촌진흥청 농업첨단핵심기술개발사업 및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의 농업생산무인자동화 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박선호 씨는 전남대 학문후속세대 양성 장학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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