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꿈꾸는 여름무용교실’ 열어

▲ 한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이 대학 우리춤 연구소가 무용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성동구청과 함께 서울캠퍼스에서 11일부터 ‘꿈꾸는 여름무용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용교실은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이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무용교실에서 학생들은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무용 수업을 받게 된다.

3회째를 맞는 ‘꿈꾸는 무용교실’은 연간 두 차례 학생들의 방학 기간 중 진행되며 지난 2017년 여름방학에 처음 개설됐다. 무용교실은 국립무용단원·무용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양대 무용학과 출신들이 맡아 진행하며 수업료는 무료다.

김운미 한양대 교수(무용학)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무용교실을 준비했다”며 “재활용품의 예술적인 승화는 물론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아름다운 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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