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100여 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수능.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자녀가 건강을 해칠까, 학업에 집중하지 못할까 학부모는 애가 탄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학업성취를 위한 '111일 화엄성중 기도'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도 아랑곳 않는 학부모들로 만원이다. 35도를 웃돈 9일 선풍기 바람에 의지한 채 두 손 모아 오로지 자녀의 수능 성취를 기원하며 무릎 꿇은 학부모의 뒷모습이 폭염의 뜨거운 열기를 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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