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성균관대(총장 정규상) 경영전문대학원(학장 최관)은 국내 최초로 비즈니스 스쿨에서 '국제비즈니스 코치 AMCP(Advanced Masterful Coaching Program) 연구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4일까지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시범적으로 운영된 과정에는 김신배(전 SK 부회장), 최경원(아주대륙 로펌 대표 변호사), 이현봉(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전 삼성전자 CEO), 지성하(전 삼성물산 CEO), 구인회(전 법무공무원연수원장, 차관급), 김연희 부원장(서울아산병원) 및 삼성, LG,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에서 인사 전문가들이 수료했다. 

이 과정에 각 기업 인사 전문가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최근 산업 환경이 산업 간 경계와 문화를 넘나드는 형태로 재편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식, 기술, 제품과 연계·융합하는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서 조직의 리더들이 구성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국제비즈니스코치 AMCP 연구 과정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는 아이디어를 혁신적 비즈니스로 발현시킬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성균관대 BUSINESS SCHOOL 홈페이지(amcp.skku.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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