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디자인 동아리‧이미선텍스타일아트 대표 공동연구, 시제품제작‧상품화 추진

▲ 9일 충남 아산에 있는 이미선 텍스타일아트 작업실에서 이미선 대표(오른쪽)와 류지원 교수(가운데), ‘스타일러’ 동아리 학생이 구기자와 감초를 활용해 천연염색 스카프를 제작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학생들이 충남을 대표하는 공예 장인과 공동연구로 구기자와 감초를 활용한 천염염색 스카프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일 류지원 뷰티코디네이션 학과 교수와 캡스톤디자인 동아리 ‘스타일러’ 학생들이 충남 아산에 있는 이미선 텍스타일아트를 방문한 가운데 천연염색 스카프 시제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제품 제작은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추진하는 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타일러 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하는 스카프는 충남 대표 공예 장인인 이미선 대표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에 개발한 천연염색 스카프를 구기자 축제 등과 연계해 충남지역 대표 상품으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허재영 총장은 “교수와 학생들이 혼을 담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조기 상품화 발판 마련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예 장인인 이미선 대표의 관심과 지원에도 감사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민과 대학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선 텍스타일아트 대표는 백제문화 기반의 공예 상품을 제작하는 충남 대표 장인으로 ‘대한민국 공예명품’과 ‘일본신전국제공모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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