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말하기대회에 참여한 유학생들과 국제언어교육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국제언어교육원(Global Language Education Institute)이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7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개회인사 및 격려사를 한 김태진 국제언어교육원 부원장은 도전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모국어 외에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타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보다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더욱 많은 시간을 한국어 학습에 투자할 것으로 독려했다.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8명이 경쟁을 펼친 결과 대상은 판티트엉(베트남), 최우수상은 팜티옥안(베트남), 우수상은 헤게(몽골) 씨가 차지했다. 특히 대상을 받은 판티트엉 씨는 베트남 전통 의상을 입고 발표에 임해 주목을 끌었다.

삼육보건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은 상승하는 국제화 지수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에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한 교육원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여 한국어 학습 효과를 검증하고 학생들에게 한국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 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