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로봇융합 페스티벌의 지능형(SoC) 로봇워 대회 HURO-Competition 부문서 대상‧금상

▲ 국민대 전자공학부 소모임 ELCO(ELectronics & COmputer) 소속 학생팀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전자공학부 소모임 ELCO(ELectronics & COmputer) 소속 학생팀이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로봇융합 페스티벌의 지능형(SoC) 로봇워 대회 HURO-Competition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로봇 축제로, 올해는 지능형(SoC) 로봇워 대회를 비롯한 7개 부문의 경진대회가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반도체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가 주관한 지능형(SoC) 로봇워 대회는 지능형 로봇분야의 인재양성과 SoC(System on Chip) 관련 기술의 향상을 목표로, 3부문 3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SoC(System on Chip)란 하나의 칩에 프로세서·메모리·주변장치 등 여러 구성요소를 통합한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한 SoC 로봇은 별도의 조정 장치 사용 없이, 로봇이 자체적으로 영상을 인식하고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하나의 칩에서 처리해 스스로 운영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번 지능형(SoC) 로봇워 대회 HURO-Competition 부문은 로봇의 영상인식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이다. 장애물이 설치된 경기장을 로봇이 통과하는 시간 기록에 따라 순위를 결정한다.

국민대 ELCO 소속 두 개의 팀은 16개 팀과의 예선, 본선을 거쳐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미션에 최적화된 영상처리 방식과 로봇의 가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활용해 최단시간에 가장 많은 장애물을 통과했다.

국민대 ELCO 소속 정홍준(전자공학부 4) 씨는 “학교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대회를 준비하면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많이 흥미로웠다”며 “경기를 준비하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팀워크를 통해서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