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실내건축학과 학생들, 복정동 경로당 리모델링
가천대 실내건축학과 학생들, 복정동 경로당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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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이 10일 리모델링한 도담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 실내건축학과 소학회 ‘나누다’(책임지도교수 안은희) 소속 학생들이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경로당을 ‘도담재’로 리모델링해 10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도담재(到妉齋)’는 즐거움에 이르는 집이라는 의미로, 담소를 나누며 즐겁게 여가시간을 보내는 곳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약 82m² 규모로 지역 어르신 50여명이 이용한다. 

'나누다' 소속 24명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지난 7월 방학을 이용해 공사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도담재에 맞는 공간디자인을 포토샵, 스케치업, 캐드 등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설계를 바탕으로 가구와 조명을 직접 제작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편의를 위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평소 개선이 필요한 시설 등 의견을 종합했다. 인원에 비해 취사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부엌을 확장했으며, 앉았다 일어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벽면에 입식 좌석을 설치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어린어 도서관, 청소년 쉼터 등 지역사회 시설을 리모델링해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이 네 번째이다. 가천대 아름샘봉사단,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Uncle Design 등이 자금 및 물품을 지원했다.

박민아 학회장(실내건축 3)은 "어르신들이 웃으시며 경로당이 너무 좋아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하시는 걸 들으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담재 개관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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