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대 예술종합대학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6~29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2018 GMC(Global Markeitng Conference)’에서 학부생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 예술종합대학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2018 GMC(Global Markeitng Conference)’에서 학부생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백민정, 장현주 씨로 ‘몰입과 노스탤지어를 활용한 패션브랜드에서의 스토리스케이핑 -ASMR 마케팅을 중심으로- (Story Scaping in Fashion Brand Using Commitment and Nostalgia -Based on ASMR Marketing-)’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 논문은 ASMR마케팅을 패션브랜드와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의 트렌드를 형성하는 것과 몰입이 노스탤지어와 브랜드 자산 등에 영향을 준다는 인과관계를 증명함으로써 패션기업이 ASMR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GMC에서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티켓을 획득한 경성대 국제무역통상학과 4학년 이정국, 박경혜,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김승관으로 이뤄진 연구팀은 GMC에서 ‘신발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 특성이 지각된 가치, 브랜드 신뢰,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희소성메시지 빈도를 중심으로’의 논문을 구두발표했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GMC는 올해 총 57개국 1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30개의 세션이 열렸다. 세계 최대의 마케팅 학술대회로 논문발표자 대부분이 교수, 기업의 연구원, 대학원생들이다.

GMC에서 논문발표를 위해서는 사전 논문 심사 후, 선택된 논문들만이 발표자격을 얻을 수 있다. 오는 2020년 GMC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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