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우리나라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과 졸업생 8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1회 베트남유학생 체육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한남대에서 열린다.

10일 한남대에 따르면, 베트남유학생 체육대회는 한남대 대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성지관 등에서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체육경기와 갈라공연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베트남유학생들은 한남대 생활관에서 하루 숙박하고 1박2일로 행사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베트남유학생들의 친선 도모와 원활한 유학생활 지원을 위해 매년 열리며 재한베트남학생회(VSAK)가 주최하고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주관한다.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덕훈 총장과 짠 쯔엉 투이 주한베트남대사관 부대사, 정유석 재단법인 피플 이사장, 장동석 우미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남대에는 학부생, 대학원생, 어학연수생을 포함해 약 130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있다.

이덕훈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베트남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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