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산학관 협력 지원 체계 구축

▲ 임대영 단장(첫줄 왼쪽에서 2번째)이 라오스 수파누봉대에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를 연 뒤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는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단장 임대영 교수)이 3일 라오스 수파누봉대에서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를 출범시켜 국제 산‧학‧관 협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재대는 수파누봉대의 핵심사업인 재료공학과 설치, 자율사업인 의류기술교육사업, 한국어교육사업을 추진해 현지 청년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르며, 이 센터도 인재교류‧기술교류‧비즈니스 교류의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아시아 공동체 시대를 대비해 산‧학‧관 연계를 원칙으로 하며 대학‧기업‧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 현장실습‧인턴십 지원사업‧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사업, 라오스 기업의 한국 기술지도‧이전도 진행할 예정으로, 라오스 최초 재료공학과 졸업생의 취업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라오스의 우수 젊은이들은 기술 경영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임대영 단장은 “센터는 한국 젊은이들도 현지에 파견해 아세안 전문가 양성도 가능케 할 방침”이라며 “한국 젊은이들은 연 8%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라오스에서 경영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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