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중심 국·공립대학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과 대학 총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지역중심 국·공립대학 총장협의회(회장 권태환 안동대 총장)는 지난 9일 국회 본관에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 발전을 위한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태환 안동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섭 부경대 총장 등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의 15명의 총장과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 및 각 대학의 지역구 국회의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중심 국·공립대학의 현황과 역할, 대학기본역량진단의 결과 및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대학의 발전방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세부내용으로는 △지방 소도시에 소재하는 대학을 보호, 육성하여 지방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고등교육 공공성 확대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학 주도 지역 성장론’ 실천에 필요한 국립대 전체의 균형발전 정책 마련 △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인재 양성과 실용연구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및 정책적 지원 등이 논의됐다.

권태환 안동대 총장은 “지역중심 국·공립대학은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국가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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