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창업보육센터가 13일 오후 충북중소벤처기업청과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유동준 청장이 청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 창업보육센터는 13일 오후 충북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대학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동준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을 초청한 가운데, 노근호 청주대 산학협력단장,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유 청장은 BI 입주기업 대표 등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입주기업의 건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더 나은 창업 환경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동준 청장은 “창업 기업의 생생한 입장을 듣기 위해 찾아왔다”라며 “입주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즉시 반영할 수 있는 문제는 즉시 해결하고, 장기 과제로 해결할 문제는 계획을 세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 한 대표는 현재 매년 진행하고 있는 연장심사를 2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것을 건의했으며, 중소벤처기업청 차원의 조정을 부탁했다.

노근호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입주기업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개소한 청주대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34개 입주기업이 들어서 있으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창업대전 중소기업청장상, 산업자원부장관상, 지식경제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BI 보육역량강화 참여 및 주관기관, 대한민국 창업리그 주관기관 선정 등 충북의 창업보육을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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