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연 선수와 정은순(오른쪽)-강하은 조의 경기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창원대(총장 최해범) 탁구부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문체부장관기 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대학탁구의 강자로 급부상했다. 

13일 창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김태연(체육학과 4년)과 정은순(체육학과 3년)-강하은(체육학과 1년) 조가 지난 5~1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과 복식 우승을 따냈다. 

개인단식에서 김태연은 영산대와 청주대, 군산대 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 역시 군산대 선수를 3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군산대 류영주 선수를 3대 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김태연은 올해 대학탁구연맹전 개인단식 우승에 이어 이 대회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개인복식에서 정은순-강하은 조는 예선에서 군산대, 용인대, 인천대 조를 차례로 물리쳤고 준결승전에 한남대 조를 이겨 결승에 진출한 후 결승전에서 용인대 조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단체전에서 여대부는 준우승, 남대부는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여대부의 정은순은 개인단식에서 동메달, 여자복식의 원지은(체육학과 4년)-김태연 조와 남자복식 전진우(체육학과 4년)-임상현(체육학과 3년) 조, 양승재(체육학과 2년)-남상환(체육학과 1년) 조는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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