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취업 두드림 사업에 참여한 동강대학교 재학생들이 일본 연수 현장에서 활동 중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지난달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이 사회공헌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사업에 보건행정과(2명), 세무회계과(3명), 호텔관광과(1명) 등 3개 학과에서 6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취업 두드림’은 청년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가로 양성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 매칭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동강대학교를 비롯해 전국 43개 대학 400여 명이 참여, ‘취업역량강화 氣 UP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취업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스킬 △인생 및 취업 마인드 코칭 등을 배웠다.

또 ‘4차 산업혁명 스마트원정대’라는 명칭으로 △일본 도쿄‧나고야 △중국 상해‧홍콩‧심천 △싱가포르 등으로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8월 말 장기 심화 직무교육과 11월 4차 산업 선도기업 취업 박람회 참여도 예정돼 있다.

동강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의 취업 프로그램 '커리어패스(career path)'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은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학교는 취업률을 올리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강대학교 재학생 추철오씨(보건행정과‧3)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병원 등 의료기관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추씨는 지난 6월 말 경기도 안산에서 5박6일간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받고 일본 도쿄와 나고야 등지로 해외 현장 탐방을 떠났다. 6일간의 일본 연수기간 추 씨는 △코트라무역관 △크로노게이트 △카와사키 중공업 로봇 전시관 △닛산‧도요타 자동차 공장 △리니아 철도관 등의 기업체를 방문했고 미션투어, 전문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추씨는 “청년취업 두드림 연수 과정이 잘 짜여져 유익했다. 특히 내년 졸업을 앞두고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 요령 등을 꼼꼼히 챙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노은경 동강대학교 취업부처장은 “기업체 채용 담당자들이 프로그램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업탐색의 시간과 실질적 취업 기회까지 제공해 ‘청년취업 두드림’ 사업에 대한 호응도나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올해는 모든 참여자들 해외 연수에 참여해 더욱 알찼다. 11월 예정된 취업 박람회에서 많은 학생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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