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청년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향후 3년간 약 16억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대학이 6개월간 채용 후 기술이전 전담인력(TLO)으로 양성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의 민간이전을 활성화하고 청년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다.

사업에 선정된 삼육대는 매년 이공계 미취업 졸업자 30여 명을 선발해 기초소양교육, 기술사업화 전문교육, 창업교육 등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신청자의 수요에 따라 △R&D 코디네이터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 △기술창업 CEO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서경현 산학협력단장은 “이공계 분야 미취업률 문제를 해소하고, 증가하는 민간분야 산학협력 수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산학협력단이 기술이전 전담조직에서 공공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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