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교수들이 2018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신규 채택된 패러글라이딩과 제트스키에 국가대표 감독으로 출전한다고 14일 밝혔다.

최종인 교수(레저해양스포츠학과)는 패러그라이딩 종목, 함도웅 교수(레저해양스포츠학과)는 제트스키 종목에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됐다.

교수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선수로 참가한다. 한서대 레저항공스포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항공정보산업대학원 재학 중인 장우영 선수는 패러그라이딩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장 선수는 여자 정밀, 개인전, 단체전, 크로스컨트리 단체전에 출전하는데 한국은 물론 아시아 랭킹 1위, 세계랭킹 11위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금메달을 포함한 복수의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항공정보산업대학원에 재학 중인 임문섭 선수는 정밀단체. 크로스컨트리 단체전에 출전하는데 특히 세계랭킹 30위인 정밀착륙 분야에서 메달이 유력하다.

함도웅 교수가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 제트스키 종목의 선수들은 (사)대한파워보트연맹에서 대표선수 6명을 선발해 한서대 태안캠퍼스 해양스포츠교육원에 마련된 국가대표훈련 캠프에서 체력훈련 및 해상훈련을 해왔다. 제트스키는 총 4개의 종목으로서 3km, 6.5km 코스를 완주하는 경기다. 철인경기와 같이 체력적인 요소가 많이 요구되는 경기인 엔듀런스 종목과 리미티드 종목 등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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