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충남 서산시 부석고등학교에서 한밭대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 종합전형 찾아가는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밭대(총장 직무대리 강진규)는 지난 13일 충남 서산시 부석고등학교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찾아가는 모의면접’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의면접은 한밭대 입학사정관들이 대입정보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 지역의 고교생들을 직접 찾아가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대입전형정보를 제공하는 등 입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대는 지난 7월 31일 충남 서천군을 시작으로 보령시, 충북 괴산군 등 충청지역을 순회하며 이 ‘찾아가는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부석고에서 실시된 모의면접에서 한밭대 입학사정관들은 면접 참가학생의 실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모의면접을 실시한 뒤 학생 개인별로 코칭을 하고,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모의면접에 참가한 정건모 부석고 학생(3학년)은 “기계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처음 참여한 모의면접이라 떨렸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이뤄지고, 입학사정관들이 나의 잘못된 부분과 개선할 점 등을 피드백 해 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준묵 입학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입전형의 단순화와 공정성 제고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학생·학부모·교사에게는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정보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모의면접과 입시설명회 등을 통해 이들 지역 학생들을 위한 공정한 기회제공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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