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대 세계무술아카데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교통대 세계무술아카데미(원장 남중웅)가 주최하는 2018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4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디지털도서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교통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통 무예의 발전 방향과 교육적 함의’라는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과 각국 무예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세미나는 김홍식 한체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케냐, 네팔, 벨리즈 무예 전문가의 구두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내외 학자들의 다양한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남중웅 원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 전통 무예의 발전 방향과 청소년 교육의 매개체로 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세계무술지도자를 교육시키는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성장ㆍ발전해 무예 연구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11월에 설립된 ‘세계무술아카데미’는 2014년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로 선정돼 국내 유일의 무술 관련 중점연구소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 하고 있다.

세계무술아카데미는 200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10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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