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후보자 공개토론회, 23‧27일 오후 2시에 각각 이뤄져

▲ 목포대 제8대 총장후보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박민서 교수, 전호문 교수, 박양균 총추위원장, 박종환 교수, 김학근 교수(좌측부터)의 모습. (사진= 목포대)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목포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교수평의회 회의실에서 ‘제8대 총장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목포대 제8대 총장선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총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박민서(60세, 사회복지학과) △김학근(58세, 윤리교육과) △박종환(60세, 조선해양공학과) △전호문(53, 체육학과) 등(기호순) 교수가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장 후보자 4명과 박양균 총추위 위원장 및 위원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공개토론회와 합동연설회의 공통 질의사항, 토론 규칙, 질의응답 진행 방식, 연구윤리 검증 절차 등이 안내 됐으며 서약서 작성과 발언 순서 등의 추첨도 이뤄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후보자간 합의를 거쳐 결정할 사항을 총추위 측이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합의과정을 거치는 시간이 이뤄졌으며, 총추위와 후보자 모두가 목포대 총장 선거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박양균 목포대 총장임용추천위원장은 “이번 제8대 총장 선거는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많은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오늘 간담회 개최를 외부에 공개하게 됐다”며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위탁 관리를 통해 공정한 선거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학 구성원의 뜻이 제대로 반영된 유능한 총장이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포대 제8대 총장 선거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오후 2시에 1,2차 공개토론회를 대학본부 1층 홍보실에서 진행한다.

또한, 선거당일인 29일 오전 9시 30분에는 7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바로 오전 10시(1차 투표)와 오후 2시(결선 투표, 1차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시 1,2위자 대상)에 △교수 △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투표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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