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근 학생취업지원처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동신대 관계자 및 재학생들은 서울 용산구 주한 라트비아대사관을 방문해 주한 라트비아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대사(오른쪽 네 번째)와 면담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동신대(총장 최일)는 서울 용산구 주한 라트비아대사관을 방문해 주한 라트비아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동신대 재학생과 교직원이 라트비아 등 유럽 5개국에서 '2018학년도 하계 해외 학술연수'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바이바르스 대사의 초청으로 인해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동신대 김수근 학생취업지원처장과 유의상 학생경력개발지원팀장, 김성후 총학생회장 등 6명은 바이바르스 대사와 라트비아 연수 기간 느낀 점을 이야기 나눴다.

바이바르스 대사는 학생들이 3개월 동안 조별 모임과 간담회를 통해 자신들이 방문할 나라와 도시의 역사, 문화, 생활양식을 조사하며 기존에 잘 알려진 유적지 외에 새로운 탐방 장소를 발굴했다는 점에 감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근 학생취업지원처장은 면담 자리에서 "동신대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국제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동신대와 라트비아가 교환 학생을 통해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바이바르스 주안 라트비아 대사는 "현재 라트비아에 한국 학생 100여명이 유학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학생들과 문화, 교육을 교류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긍정적인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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