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행소박물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이 대학 행소박물관에서 ‘인물로 보는 한국의 근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제3회 가을 문화강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계명대 행소박물관의 가을 문화 강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 및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의 건축 이야기’, ‘미술로 보는 동양과 서양’의 주제로 강좌가 개설됐다.

이번 강좌는 ‘인물로 보는 근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근현대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근현대미술의 특징을 살펴볼 예정이다.

9월 4일 강병직 청주대 교수(미술교육)의 ‘근대적 미술개념의 형성과 전개’강의를 시작으로 12월 4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0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강좌 기간 중에는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살펴볼 수 있는 미술관 답사도 2회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동경으로 떠난 미술가 고희동, 김관호, 김찬영, 흙의 얼굴 권진규, 재야의 신미술가 이쾌대와 이중섭, 한국 사진의 개척가 임응식, 한국인의 재발견 미석 박수근, 세 번의 도전기 김환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과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무료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프로그램 우선 선정, 전시회 및 문화행사 시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접수 문의는 계명대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053-580-699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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