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국제인문사회학부와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JBCIA)는 16일 베트남 호치민띠엔장대학에서 ‘코리아 페스티벌’(Korea Festival)을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 참가자들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북대 국제인문사회학부는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JBCIA)와 함께 16일 베트남 호치민띠엔장대학에서 ‘코리아 페스티벌’(Korea 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대와 전북국제교류센터 컨소시움은 지난 7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공공외교 역량강화 시범대학’에 선정돼 공공외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규교과 과정 개설(공공외교 입문과정과 심화과정)’ 및 ‘한국의 공공외교’를 제목으로 한 K-MOOC 강좌를 개설하게 된다.

특히 전북대는 이번에 선정된 7개 대학과 달리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와 컨소시움 형태로 동 사업을 진행하며,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전통문화 공연과 K-Pop 공연단으로 이뤄진 코리아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코리아 페스티벌은 '평화로운 한국, 글로벌 베트남(Peaceful Korea, Global Vietnam)'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국을 베트남에 알리는 활동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해 상호 우호적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주 소재공연단 ‘초연’의 전통 무용과 전북대 국제인문사학부로 구성된 K-pop 공연단이 공연을 선보여 한국의 멋과 흥을 베트남 주민들과 나눴다.

전북대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페스티벌’을 통해 양국간 우호적 외교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더불어 학생들의 공공외교에 대한 직접 참여로 미래 공공외교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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