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덕 회장 “홍보협의 3.0시대…사회 기여 활동 모색”

▲ (왼쪽 아랫줄부터) 성결대 송주광 부회장, 한국대학신문 이재규 상무, 메트로신문 김승중 정책사회부장, 동서대 김대영 20대 회장, 동국대 한태식(보광) 총장, 동국대 변재덕 21대 회장, 동덕여대 이은경 부회장, 동국대 곽대경 홍보처장, 대학저널 우재철 대표, (왼쪽 윗줄부터) 전북대 송양희 이사, 극동대 임동현 총무이사, 동의대 최봉진 이사, 코리아텍 황의택 이사, 숙명여대 최수연 이사, 유니스트 장준용 이사, 한양대 권경복 이사, 국민대 이용근 이사, 대학저널 최창식 국장 등이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대학홍보협의회(회장 변재덕) 제21대 집행부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홍보협은 17일 오후 3시 동국대 본관 3층 로터스홀에서 21대 집행부 출범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 대학 홍보협 임원 13명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협의회를 위해 활동했던 김대영 전임 회장과 변재덕 전임 총무이사는 협의회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친선교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새 집행부 구성은 △회장 동국대 변재덕 △부회장 동덕여대 이은경, 성결대 송주광, 코리아텍 황의택, 송원대 박지호, 금오공대 정재훈, 울산대 박동순 △감사 가톨릭관동대 이진용, 유니스트 장준용 △총무이사 극동대 임동현 △이사 국민대 이용근, 숙명여대 최수연, 한양대 권경복, 한남대 전성우, 전북대 송양희, 동의대 최봉진 등이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의 홍보실은 적은 예산으로 홍보활동을 극대화해야 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과거 대외협력처장으로 있었던 경험으로 홍보실의 애환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이 함께 뭉쳐 우리 사회에 대학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태식 동국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대영 전 홍보협 회장은 “회장직을 내려놓고 나니 시원섭섭한 마음도 들지만 임원들 덕분에 홍보협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21대 홍보협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협조와 봉사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변재덕 신임 회장(동국대 홍보실장)은 “전임 회장이 홍보협을 잘 운영해 온 덕분에 그보다 못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6월 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출범식까지도 고민이 많았다”며 “지금까지의 홍보협이 1.0시대를 지나 2.0시대를 거쳐 왔다면 21대 홍보협은 새로운 3.0시대를 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21살 청년이 된 홍보협이 사회에 기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사회 기여 활동을 모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1부 행사 이후 2부 워크숍에서는 △21대 홍보협의 사업계획 논의 △각 지역 홍보협 활성화 방안 논의 △대학평가 관련 논의 △협의회 운영 및 발전적 사항 논의 등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대학 홍보 연구,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997년 설립됐다. 현재 전국 4년제 대학 120여 개교 홍보담당자들이 참여해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