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83개 고교에서 진학지도교사 1164명 참석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전문대 수시모집을 앞두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가 주최하는 입학설명회와 입학정보 박람회 등 관련 행사가 권역별로 잇따라 열리고 있다.

고교 진로진학교사를 대상으로 18일 동서울대학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고교 교사 입학설명회 및 대학별 입학상담'에는 수도권 483개 고등학교에서 전문대학 입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는 1164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입학 정보에 귀를 기울였다.

진학지도교사들에게 권역별 전문대학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지도할 수 있는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특성화 분야 전문대학 및 우수 전공 소개, 전문대학의 역할과 비전 제시로 전문대학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입학설명회에서는 김수연 인천재능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이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을 지원하는 밀착형 학생지도, 성공적인 취업 우수사례와 프로그램 소개로 전문대학의 이해를 돕는 강연을 펼치고 이어 권혁일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조직국장이 2019학년도 전문대학 수시입학에 대한 분석과 총평을 했다.(여덟번째)

이기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문대학은 능력중심사회에 맞는 산업현장 연계 실무교육과 직업교육으로 사회 맞춤형 인재양성 체제를 구축했다"고 전제하고 "흥미와 적성에 따라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문대학을 믿고 학생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대강당에서 함께 열린 수도권 36대 전문대학이 참석한 대학별 입학상담 부스에서는 교사들에게 대학의 특성과 전공 안내, 취업, 장학금, 교통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을 보내줄 것을 호소하는 대학 입학관계자들의 열띤 상담이 이어졌다.

이기우 회장(맨 위 가운데)과 전문대교협 관계자 및 대학관계자들이 상담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이 날 설명회에 앞서 전문대교협은 지난 16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17일 대구공업대학교에 이어 오는 21일 상지영서대학교, 22일 강릉영동대학교,  9월 4일 경남정보대학교, 9월 5일 전주비전대학교, 6일 동강대학교에서 각각 권역별 교사 대상 입시설명회를 이어간다.

또 오는 25일 동양미래대학교에서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31일 대전시청, 9월 1일 상지영서대학교, 9월 8일 강릉영동대학교, 14일, 대구 노보텔 엠버서더, 15일, 부산중앙여고, 전주비전대학교, 16일 동강대학교에서 권역별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 단위인 '2019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81개 전문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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