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남서울대 학교법인 성암학원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남서울대 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 익산출신인 윤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신문방송학과)을 수료했으며 우석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 총장은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 사회부장, 정치부장과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장을 역임한 뒤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과 대변인을 지냈다.

또 현재 전북대 초빙교수, 서울대 산학협력단 교수,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이사, (사)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이사,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사)한국기원 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5년 3월부터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성암학원 측은 “윤 총장은 언론계와 관계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폭넓은 경륜을 쌓아왔다”며 “특히 서울대 겸임교수 및 직업전문기술교육기관인 서울특별시 중부기술교육원을 운영하며 축적한 전문 기술교육에 대한 식견이 제2의 건학을 추진 중인 남서울대학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윤 총장은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현 총장인 공정자 총장은 지난 17일 남서울대 지식정보관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