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가 참가한 한국문화축제 전경.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벨라루스 유수 대학들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북방 국가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을 비롯한 전북대 방문단은 17부터 21일까지 벨라루스를 방문해 벨라루스국립대, 벨라루스국립언어대, 벨라루스국립공대 등 관계자를 만나고 있다.

이들은 학술교류 협정체결과 교환학생프로그램, 한국어와 러시아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를 진행했으며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전북대는 19일 벨라루스 한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해 한국 대학을 소개하고 한국유학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하는 등 유학생 유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벨라루스 한국문화축제에는 2000여명이 넘는 현지인들이 참여해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권도 진흥재단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한국문화 알리기와 한국 교육시스템 홍보를 통한 유학생 모집 등이 이뤄졌다.

김용호 주 벨라루스 한국 대사는 “최근 급속히 늘어난 벨라루스 내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국 유학에 대한 의지를 반영해 한국 대학의 교육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명숙 전북대 국제협력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방지역 국가들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형 인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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