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익 삼육대 총장(오른쪽)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동참을 격려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김성익 삼육대 총장이 20일 교수와 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설명회를 갖고 국제화 캠퍼스 구축 등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글로리(Glory) 삼육’에 전 교수·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 총장은 “’글로리 삼육‘은 삼육대가 강한 대학으로 도약하는 첫 걸음임을 분명히 선언한다”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일에 마음을 열고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글로리 삼육’은 삼육대가 개교 112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이다. 삼육대는 이를 토대로 ‘국제화 캠퍼스 확장’과 ‘이글 프로젝트’ ‘글로벌한국학과 및 IT융합공학과 신설’ 등 대학의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목표 모금액을 총 100억원으로 설정한 삼육대는 먼저 교수·직원 등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1개월 기본급 헌신하기’ 운동을 전개해 교내에서만 약 10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이후 이를 마중물 삼아 ‘글로리 삼육’ 캠페인을 동문 및 후원자 등 외부로까지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총장은 “2020년까지 수도권 우수대학 20위권 진입의 목표를 향해 삼육대는 한걸음 더 도약하고자 한다”며 “삼육의 비전을 구현하고 꿈을 새로 쓰는 일에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글로리 삼육’의 원대한 꿈을 함께 이루어 달라”고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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