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봉사단 발대식에서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학생들이 베트남 빈민가 학교에서 시설보수 공사를 하고 어린이들에게 한국 전통놀이를 알려주는 해외봉사 활동을 떠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16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베트남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나는 재학생 25명과 인솔자 2명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UC 해외봉사단’을 격려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봉사와 소통 그리고 재능기부와 힐링’을 주제로 진행된다. 봉사단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고아원을 방문해 환경정화와 페이튼 도색, 시설보수 지원활동을 펼친다. 또 베트남 아이들에게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을 가르치고 함께 즐기며 한국문화 알리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심광열 울산과학대학교 교학처장은 “봉사활동의 주제를 잘 살려 본인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발휘해 봉사하고,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노력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바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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