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될 사나이들(국제대학교) 등 10팀…24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서 자웅
진출 팀의 훈훈한 본지 인터뷰 공개…뜨거운 관심과 열정 보여줘, 결선 무대 기대 커

▲ 제3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결선 진출 10개 팀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24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결선 진출 10팀이 가려졌다.

지난달 5일 진행된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결선 진출 팀은 △부자가 될 사나이들, 양윤미(이상 국제대학교 2팀) △안단테(Andante, 김포대학교) △한겨울냉방(대경대학교) △후유아(동서울대학교) △일레븐(동아방송예술대학교) △알렉사 유닛(Alexa Unit, 명지전문대학) △예머, TUCKS(이상 서울예술대학교 2팀) △정봉훈(전남도립대학교) 등 10개 팀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은 전문대학 실용음악인들이 개인이나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친다. 결선에 진출한 10팀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서 경쟁에 나서게 되며, 입상자들에게는 기념 CD 제작과 프로필 사진 촬영, 멘토링 진행, 주요 무대 초대가수 초청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진정한 음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결선에서 어떻게 실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진출 학생들이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결선 무대에 앞서 청취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줘, 결선 무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 부자가 될 사나이들 ; 김상화‧전현수‧최원재(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과)

▲ 부자가 될 사나이들(국제대학교)

무대에 임하는 각오
“저희 팀의 본선 진출곡은 billionaire 라는 곡입니다. ‘억만장자’라는 뜻이고 원곡은 외국의 유명한 곡이지만 저희는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저희 스타일대로 직접 저희의 이야기를 쓴 가사와 멜로디를 맡은 부분에 새로 리메이크 해봤습니다. 20대 초반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들의 금전적인 이야기와 누구나 꾸고 있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본선에 있을 공연에서 정말 현실적이고 짠내나는 가사를 통해 많은 20대 사회초년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신나는 곡 분위기에 맞게 준비한 만큼 멋진 공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과정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점
“사실 이 대회에 대해서 잘 모르고 나갈 생각과 용기 같은 게 전혀 없었어요. 하지만 교수님 추천으로 5월에 나갔던 전국버스킹대회에서 큰 상을 받고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번 대회에도 추천해 주셔서 참여하게 됐는데 결선에 올라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워낙 음악 잘하는 유명대학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하지만 결선에 올라온 만큼 저희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얻겠습니다! 저희의 목소리와 음악을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 앞에 알리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와 좋은 무대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준비 과정에서는 저희가 직접 머리를 맞대고 가사를 써보고, 서로 부족한 점을 이끌어주고 조언도 해주며 재미있게 준비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진로와 희망
“무엇보다도 저희 세명 모두 끝까지 음악을 하면서 즐기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즐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 할 수 있는 노래들을 많이 만들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도 있고, 또 힐링이 될 수도 있는 공연들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용선 국제대학교 교수가 보내는 응원 메시지
“정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워낙 꾸준히 한 길만 파는 친구들이라 내심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쟁쟁한 학교들을 제치고 이렇게 결선에 진출하게 돼 참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이번 전문대학 실용음악 페스티벌에 대비하며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과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한 욕심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늦은 밤까지 학생들의 연습과 녹음을 위해 함께 고생해주신 K-POP 전공 교수님들과 또 우리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양윤미(국제대학교)

■ 양윤미(국제대학교 K-POP과)

무대에 임하는 각오
“원곡자가 GOD인 이 곡은 K-POP STAR 시즌4의 우승자인 케이티 김이 방송에서 편곡해 부른 곡입니다. 저에게 있어서도 입시곡, 가요제 수상곡으로 매우 의미있는 곡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가지말래도 결국 곁을 떠난 전 남자친구가 현재 여자친구와 불행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다시 나에게 돌아오라고 설득하는 내용의 곡입니다. 그런 상황을 보고 안타깝지만 괘씸하고, 불쌍하지만 잘 됐다 싶은 여러 가지 묘한 감정을 퍼포먼스로 잘 표현 할 예정입니다. 좋게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준비과정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점
“처음 교수님께서 제게 실용음악 페스티벌에 준비해서 나가보자고 하셨을 때 사실 이름만 들어도 떨리는 많은 대학교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조금 부담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대학 팀과 같이 이런 큰 대회에 같이 참가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경험이 된다는 생각으로 힘을 내 보기로 했습니다. 교수님께 조언도 구하고 선배님들, 친구들과 버스킹도 하며 발음이나 고음을 좀 더 잘해보려 노력을 하고.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아픔을 참고 매일매일 연습했습니다. 솔로로 출전하는 만큼 여러 명이 나오는 다른 팀보다 더욱 열심히 해서 이왕이면 좋은 결과도 얻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진로와 희망
“저는 에일리 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소속사에 들어가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가수가 돼 명곡들을 내고 싶습니다!”

최용선 국제대학교 교수가 보내는 응원 메시지
“윤미야. 여태껏 해왔던 것처럼만 하자. 음악에 대한 열정과 그 꾸준함에 이 무대 이후로도 분명 좋은 기회들이 있을 거라 믿는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무대에서 떨지 말고, 늘 그랬던 것처럼 우리 국제인의 자부심으로 크게 한번 즐기고 내려오자! 파이팅!”

■ 안단테 ; 김수희‧유원선‧이정우‧허병근‧류현지‧김경낭‧김인구(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 안단테(김포대학교)

무대에 임하는 각오
“이번 본선 진출곡은 ‘Escape’ 라는 곡으로, ‘탈출하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저희를 알게 모르게 구속하는 ‘넌 이러니까 이렇게 행동해야 해’에 대해 ‘왜?’라는 의문을 품고, 고정관념에 탈출하고 싶다는 내용의 곡입니다. 이번에 저희 팀은 밴드로 나감에도 불구하고 맥북으로 fx를 만들어 밴드와 함께 사용하는것이 저희만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대상 말고는 생각한 적 없습니다. 완벽한 무대 보여드리고 꼭 대상 타서 돌아오겠습니다.”

준비과정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점
“작년에 실용음악 페스티벌을 처음 알게 돼, 올해 참여를 기약하고 1년 동안 준비해 안단테(Andante)라는 팀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 실용음악 패스티벌 참가곡이 1주일 전에 바뀌게 돼서 1주일 안에 곡쓰고, 녹음하고, 뮤직 비디오를 찍었습니다. 김인구가 트랙과 랩가사 믹싱 등 많은 부분을 맡고, 팀 리더가 탑라인과 보컬파트 가사를, 유원선이 영상 편집을 하는 등 팀원들끼리 역할을 분담한 덕에 빠른 시간 안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의 진로와 희망
“궁극적인 꿈은 빌보드에 입성하는 것입니다. 혼자가 아닌 팀이 만든 곡으로 우리 세션들과 함께 큰 무대에서 공연해 다함께 정상을 찍고 싶습니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보내는 응원 메시지
“안단테 팀원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음악적으로 많은 도전을 했습니다.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이를 통해 훌륭한 뮤지션에 한 발 더 가까워 지길 바랍니다. 김포대학교도 실용음악과도 학생들이 K-culture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한겨울냉방 ; 김지혜‧최명규‧신요한(대경대학교 실용음악과)

▲ 한겨울냉방(대경대학교)

무대에 임하는 각오
“저희의 본선 진출곡은 Gary Moore의 ‘Walking By Myself’이라는 곡을 준비했습니다. 이곡은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밴드 음악인데, 저희 팀에 맞게 어쿠스틱으로 편곡했습니다. 이렇게 크고 멋진 곳에서 공연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또 기쁩니다. 공연장을 찾아주실 많은 분들께 최선을 다해 멋진 곡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준비과정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점
“팀을 결성하고 유튜브 활동과 버스킹 위주로 공연을 하다가 문득 팀의 멤버 한 명이 실용음악 페스티벌 포스터를 보여줬습니다. 우리들의 경험과 발전을 위해 참가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지원하게 됐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에는 커플이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유독 팀워크가 좋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공연을 보시면서 누가 커플일까 맞춰보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진로와 희망
“이번 실용음악 페스티벌을 발판으로 더욱 더 성장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저희가 이렇게 음악하고, 이만큼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즐겁게 음악을 할 겁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김건표 대경대학교 교수가 보내는 응원 메시지
“대경대학교 실용음악과는 학기 중에도 캠퍼스에서 지속적인 버스킹 공연을 하면서 경험을 넓히고 창작곡을 많이 발표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학생들입니다. 또 이러한 캠퍼스 문화가 음악인으로 진출을 많이 하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폭염의 방학 중에도 캠퍼스에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1등 보다는 학생들의 음악이 가슴에 더 깊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 후유아 ; 나현주‧박민선‧전유진‧권처원‧박헌일‧전병호‧김정훈‧조영찬‧이수지(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 후유아(동서울대학교)

무대에 임하는 각오
“저희가 준비한 곡은 락 장르의 자작곡 ‘Who you are’이고요. 나의 이상적인 삶과 현실적인 삶, 사이에 도망치고 숨고 헤매다가 내가 진정 원하는 삶과 내가 누군지 찾고자 하는 자아성찰의 곡입니다. 파워풀한 보컬의 목소리와 이를 받쳐주는 내 안의 또 다른 목소리 코러스, 그리고 끝을 향할수록 감정을 점점 고조시키는 악기들 향연. 바로 ‘후유아’입니다.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저희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가고 싶습니다!!”

■ 일레븐 ; 김대곤‧최보승‧양정훈‧이지호‧허성주‧김호성‧윤다혜‧이현주‧이혜원‧양찬호‧최민영(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 일레븐(동아방송예술대학교)

무대에 임하는 각오
“저희는 17학번 동기들이 모인 밴드 일레븐 입니다. 저희 밴드는 팝‧펑크‧블랙가스펠을 퓨전한 곡들을 주로 연주하고 노래합니다. 결선무대곡 'Ridin'은 밴드의 리더인 작곡 전공 김대곤이 작곡‧작사‧편곡한 곡입니다. 이 곡은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나 어려운 점들을 드라이브하듯이 우리의 음악으로 해소해 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펑키한 악기 연주 위에 보컬들의 소울과 하모니를 테크니컬하게 뽐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열심히 준비해온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준비과정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점
“블랙가스펠은 흑인 교회에서 주로 들을 수 있는 장르인데, 메인 리더와 콰이어(합창)가 서로 멜로디를 주고 받는 것이 일반적인 장르입니다. 블랙가스펠 장르는 자유롭고, 화성이 화려하고 주로 빠른 리듬으로 사람들을 춤추게 하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한국에는 블랙가스펠이라는 장르가 대중적이지 않은데, 이 무대가 실용음악 페스티벌인 만큼 대중음악을 조금 더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알렉사 유닛 ; 정하림‧이상민‧박성규‧김민주‧김성호‧김요한(명지전문대학 실용음악과)

▲ 알렉사 유닛(명지전문대학)

무대에 임하는 각오
“안녕하세요. 알렉사 유닛입니다. 저희가 보여드릴 곡은 죽음에 관한 곡입니다. 제가 평소에는 헐랭방귀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접신을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귀신을 다 불러모을테니까 모두 무서워 할 준비 해주십시오.”

■ 예머 ; 황휘현‧이윤지‧유윤지‧김민경‧김성준‧한병호‧황윤주‧우혜정‧성진경‧이진희‧이경서(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실용음악전공)

▲ 예머(서울예술대학교)

무대에 임하는 각오
“저희가 이번에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노래는 “The Treble makers-Lollipop” 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Pitch Perfect“ 라는 아카펠라 영화에 나온 노래인데 영화상에선 녹음 따로 춤 따로 촬영을 진행해서 연기자 분들께서 보다 수월하셨을 테지만 저희는 직접 춤을 추며 노래를 해야 해서 더욱 고난도의 무대를 펼칠 예정입니다! 제목만큼이나 아주 아주 신나고 상큼하고 귀여운 무대가 준비돼 있으니 정말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과정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점
“18학번 동기들끼리 재밌는 무대를 만들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예선을 통과한 지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의 경연 준비과정은 아주 특별했는데요. 모두가 보컬, 싱어송라이터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함께 안무를 제작하며 춤을 춰서 더욱 재밌는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진로와 희망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해서 이를 기점으로 ‘예머’ 팀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저희 팀 멤버 하나하나 모두 다 뛰어난 보컬들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활동도 많이 많이 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TUCKS ; 한서진‧이병도‧손윤호‧김예인‧박상현‧안예찬(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실용음악전공)

▲ TUCKS(서울예술대학교)

무대에 임하는 각오
“저희가 본선 때 들려 드릴 곡은 저희가 쓴 자작곡 제목은 ‘Fly Away'라는 곡인데 가상의 인물인 ‘나’는 되게 외롭고 힘들게 살아온 아이인데 음악을 통해서 세상으로 나가고 일어선다는 내용의 가사로 신나는 밴드사운드와 함께 여러분이 아주 재밌게 즐기시면서 들으실 수 있을만한 곡입니다. 그런 만큼 본선에서 여러분이 즐기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준비과정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점
“저희 멤버 6명이서 되게 자주 놀고 거의 매일같이 붙어다녔는데 방학을 앞두고 너무 놀면서 방학을 보내면 좀 끝난 뒤에 아쉬울 것 같으니 뭐라도 결과물을 남겨보자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대회가 열리는 걸 알고 이거다 싶어서 참가하게 됐고, 준비 과정에서 급하게 곡을 쓰고 다듬어서 영상을 제출하기 위해서 합주하러 모였는데 하필 그 날 비가 엄청 오는 날이어서 다들 운동복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초라한 모습으로 영상을 찍어서 약간의 걱정을 했지만…(웃음) 다행히 본선에는 진출하게 됐네요.”

앞으로의 진로와 희망
“아무래도 음악을 시작한 만큼 저희는 음악으로 끝을 내고 싶은 마음인데요. 각자 자기 역할 안에서 제일 최고가 되는 것이 저희의 꿈이고 또 끝까지 즐겁게 음악하면서 사람들이 기억해주고 좋아해주는 그런 음악가가 되는 것이 저희의 꿈입니다.”

▲ 정봉훈(전남도립대학교)

■ 정봉훈(전남도립대학교 공연음악과)

무대에 임하는 각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것이 꿈인 정봉훈입니다. 경연 순서가 마지막이라 부담이 조금 되긴 하지만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을 저의 목소리만으로 고스란히 감정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영광스런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진심을 담아 노래 부를 테니 편안하게 들어주세요.”

한편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룹 부활의 김태원씨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가수 제시와 더 히든 등이 결선무대 초대가수로 공연을 빛낼 전망이다. 행사 진행은 개그맨 김기욱씨와 방송인 오들희씨가 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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