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이공대학교가 실시하는 중국 산동직업학원 학생 연수단 프로그램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중국 산둥직업학원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단 프로그램을 13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해외 대학 연수단 프로그램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의 글로벌 고등직업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기계와 전기 전공 등 모두 15명의 연수 학생이 12일간 영남이공대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1인당 연수비 65만원은 중국 대학에서 부담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공연수는 물론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국내 대기업의 현장 방문과 함께 한국의 문화, 언어, 역사를 학습하고 부산과 포항 등 해양산업 도시 체험과 함께 해인사 문화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중국 대학생에게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변용주 영남이공대학교 국제협력팀장은 “WCC 중 글로벌 고등직업교육과정 운영은 국내 최우수 전문대학의 역량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교육과정의 해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인적교류를 확대해 대학 간, 국가 간 인재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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