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예지씨(왼쪽 두 번째)와 이지연씨(왼쪽 세 번째)가 학과 교수와 함께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치기공과 재학생들이 치아 조각부문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KDTEX 2018’ 대한민국 치과기공사 학술대회에 치아 조각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로, 전국 19개 대학, 총 150명의 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박예지씨(치기공3)와 이지연씨(치기공3)는 전치부 치아형태 석고조각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상금 30만원과 20만원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16년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를 퇴직한 배봉진 교수는 ‘KDTEX 2018’에 자랑스러운 치과기공사상을 수상했다.

배봉진 교수는 1976년부터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 교수로 재직하며, 40년간 후학 양성에 이바지하고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권익 향상, 치과기공사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광식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 학과장은 “권위적인 학술대회에서 재학생, 선배 교수님이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격스럽고 기쁘다”며 “1972년 대학 설립과 동시에 개설된 치기공과는 오랜 전통과 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학과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과 임상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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