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국어문화원 ‘우리말 가꿈이’ 학생들이 20일 대전 자혜원에서 한글 교육봉사를 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남대 국어문화원(원장 장수익) ‘우리말 가꿈이’ 학생들이 지난 20일 대전 자혜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한 한글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572돌 한글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일명 ‘야민정음, 급식체’ 등 변형된 한글이 만연한 실태를 학생들과 함께 알아보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관한 교육과 잘못된 언어를 순화어로 바꾸는 스피드 퀴즈가 진행됐다. 더불어 참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한글 공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필기구를 선물했다.

조수아 학생대표는 “초등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교육에 임해줘서 기쁘고, 이번 교육봉사가 올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어린 학생들의 의식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우리말 가꿈이는 10월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한글날 맞이 기념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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