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발표 및 국제 공동연구 추진

▲ 울산대 화학과는 일본 후쿠오카대 화학과와 지난 21일 울산대 산업단지캠퍼스에서 학술교류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 화학과는 일본 후쿠오카대 화학과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울산대 산업단지캠퍼스 미래융합관에서 2018년 정기 학술교류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매해 정기적으로 상호방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를 맞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울산대 화학과가 울산산학융합지구로의 성공적인 이전에 발맞춰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융합화학 분야인 그린에너지, 친환경 나노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바이오 의약 개발 관련 주제로 연구논문 발표와 연구결과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울산대 화학과는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 물질 내에서의 리튬 이온 전달 반응속도에 관한 연구’(4년 정수연 발표) 등 31편을, 후쿠오카대 화학과에서는 ‘아렌 화합물의 C-H 신축진동 영역에서의 부조화 진동 계산에 관한 연구’(슈헤이 야마구치 발표) 등 21편, 모두 52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아울러 양 학과는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연구를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사업도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세미나와 함께 울산대 자연과학대학에서는 후쿠오카대 자연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4차례 나노사이언스 학술 강연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단과대학 차원의 학술교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울산대 화학과가 화학공학부와 공동으로 수행 중인 교육부 주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I)에서 지원을 받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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