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호원대(총장 강희성)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원대는 지난 6월 발표된 2018 대학 기본역량진단 1단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에 이어 금번 최종 발표에서도 변동없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호원대는 자율적인 정원운용과 더불어, 향후 3년간(2019~2021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는 동시에 각종 특수목적 지원사업도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 대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도 지원받게 됨에 따라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 및 학업성취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는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인 △발전 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및 대학 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했으며 호원대는 각 지표별로 고른 높은 점수를 받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앞으로도 그 동안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의 교과 및 비교과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장학금 확충 및 기숙사 등 학생복지 시설 개선 등에 더 많이 투자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정부에서 지원받는 재정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혁신에 투자해 차별화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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