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이은 후속 평가로서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인 △발전 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및 대학 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의 평가로 진행됐으며, 선문대는 지표별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선문대는 정원 감축 권고 대상에서 제외됨은 물론 2019년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 I’을 지원받음으로써 현재 혁신을 위해 진행 중인 ‘선문 비전 2025’라는 중장기 발전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황선조 총장은 “교육과 학생 만족도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생각한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교육 혁신에 투자를 더욱 늘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763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 1189명(54.6%), 학생부종합전형 527명(24.2%), 실기전형 47명(2.2%)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다.

한편 선문대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대전∙충남∙세종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면서 중부권 최우수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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