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북방지역 교류 성과…발트 3국 교류 확대 완성

▲ 지난 25일 에스토니아를 방문한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추진단장인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탈린대학과의 학술교류 협정을 추진했다. 사진은 양 대학 관계자들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북유럽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 대학과 교류를 추진하며 뉴 실크로드 라인 국가들과의 교류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 25일 에스토니아를 방문한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추진단장인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탈린대학과의 학술교류 협정을 추진했다. 이번 협력으로 전북대는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이른바 발트 3국과의 국제협력을 완성했다.

이날 탈린대학의 프리트 레이스카(Priit Reiska) 부총장은 전북대 방문단을 만나 한국과의 교류 확대를 희망했다.

프리트 레이스카 부총장은 “한국의 높은 과학기술과 한국인의 적극성을 탈린대학에 접목시키기 원한다”며 “특히 QS 등 대학 평가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회과학분야와 35개 영어강좌 학과를 통해 국제교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지역 교류를 강화하고, 교수 및 학생교류와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국제화 거점 국립대로서 전북대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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