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예술대학 학생들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광지원초등학교에서 벽화를 그리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 예술대학 재학생들이 경기 광주시 광지원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봉사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이뤄졌으며 예술대학 재학생 91명과 광지원초 학생 80여명이 함께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 봉사는 가천대 학생들이 벽에 밑그림을 먼저 그리면 초등학생들은 손에 물감을 묻혀 벽에 손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귀현 예술대학 학생회장은 “초등학생들이 큰 꿈을 꾸라는 의미로 바다를 주제로 정했으며 인어‧물고기‧꽃게‧새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로 벽을 채웠다”며 “자신들의 손도장이 물고기로 변하는 장면을 보고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가천대 예술대학 학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교, 공영주차장,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술대학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양로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벽화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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