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세종대(총장 배덕효)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오는 31일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형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중소기업형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심포지엄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공공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공유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업의 개발기술 전시와 사례발표, 그리고 특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심포지엄 행사의 ‘전시 세션’에는 기업이 개발한 시스템을 시연하고 개발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례발표 세션’에서는 기업 담당자가 시스템 개발 개요 및 특징을 설명하며, 참가자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약 5년간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 200여 개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성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센터장이 ‘국내 인공지능/빅데이터 산업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비교적 성공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는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한다. △디지탈쉽 △누리IDT △플렉싱크 △인라이플 △메타라이츠 △위세아이텍 △에스씨플랫폼 △애드잇 △씨앤노마드 △이담에스티 등 참여 기업들은 데이터 수집과 딥러닝, 서버 인프라 활용 사례를 전시와 발표를 통해 공유한다.

유성준 교수는 “센터 출범 후 약 200개 중소벤처기업과 만나 약 700회의 기술개발 협의회를 통해 4차산업기술을 자문·지원을 해오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전 산업에 걸친 핵심 기술이자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분야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참여하신 분들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의 지원으로 2014년 출범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의 매출신장, M&A, 코스닥 상장지원 등 현재까지 1300여 건의 인프라를 지원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ICT 산업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8년 과학·정보통신의 날’기념 정부 포상에서 유성준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와 관련한 상세 일정과 참여 신청은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1444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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