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신대 군사학과 재학생들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동신대(총장 최일)는 이 대학 군사학과가 해병대 군 장학생 선발 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신대 군사학과(학과장 고재휘)는 2018 해병대 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대학생(옛 군 장학생) 선발 시험에서 1학년 남학생 5명과 여학생 2명 등 총 7명이 최종 합격했다.

올해 처음으로 여대생 군 장학생을 전국에서 2명 선발했는데, 동신대 군사학과에서 합격자 2명 모두 배출했다. 남학생 합격자도 전국 선발 인원 20명 중 25%를 동신대가 차지했다. 이는 여학생과 남학생 모두, 군사학과를 둔 전국 대학 중 최고 합격률이다.

이 외에 1학년 13명은 육군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ROTC) 선발 과정에 최종 합격했다.

현재까지 1학년 전체 재학생 30명 중 20명(중복 포함)이 군 장학생과 장교 선발 시험에 합격했다. 이들은 장교 임관을 보장받고 4년간 대학 등록금은 물론 추가 가산금을 지원받게 됐다.

2014년 출범한 군사학과는 첫해 신입생인 1기 100%, 2기(현재 4학년) 100%, 3기(3학년) 96%, 4기(2학년) 97%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고재휘 군사학과장은 “지난 5년 동안 학생 개인별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학생들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열어가는 최고의 학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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