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년 교섭·협의를 위한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교섭협의안에 대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의 제안과 교육부의 입장설명에 이어, 교섭방법 등 향후 교섭․협의와 관련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교총에서는 △교권 및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 강화 △교원 및 교육행정의 전문성 강화 △교원복지 및 처우개선 △교육 및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 등 총 51개조 108개항에 대해 교섭·협의를 요구했다.

양측은 효율적이고 원만한 교섭·협의를 위해 각각 5명~10명 내외로 구성된 소위원회 및 실무협의회에 위임하고 향후 교섭․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동안의 교섭협의가 교원들의 권익향상 및 교육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이번 교섭·협의에서도 교육현장에서 교권보호와 교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서로 협력하자”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