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스타트업 및 혁신과 관련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올 가을학기부터 미국 최고의 주립대학으로 꼽히는 UC버클리와 3+1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에서 3년 공부한 후 UC버클리의 BHGAP에 참여해 1년간 공부하며 이수하면 24학점을 인정받는다.

BHGAP는 미국 최상위 비즈니스스쿨 중의 하나인 UC버클리 하스스쿨의 우수한 교수진이 실리콘 밸리의 혁신적인 생태계를 바탕으로 실무위주의 현장감 있는 비즈니스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기업가정신, 기술 및 혁신, 리더십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유학하는 동안 도서관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이용은 물론 커리어 코칭, 네트워킹 이벤트, 워크숍 등에 참여하는 등 버클리대 재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누리게 되며 실리콘밸리에서의 인턴십도 신청할 수 있다.

정병익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무대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국내대학에서는 처음인 UC버클리와의 3+1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문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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