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교육부가 23일 발표한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6월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假)결과를 발표하면서, 예비 자율개선대학 등을 발표하고 탈락 대학을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받았다. 또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된 대학 가운데 부정‧비리 제재여부 심사를 거쳤다. 이 결과 23일 발표에서는 1차 결과 발표와 달리 4개 대학(일반대 3개교, 전문대 1개교)이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하게 됐다.

교육부 발표에 따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울산과학대학교는 현재 정원을 유지하면서 내년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Ⅰ’을 지원받고,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적인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원금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대학의 재정 운영 자율성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허정석 총장은 “평가를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정부로부터 주어진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활용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지역사회에 우수한 인재를 꾸준히 양성‧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