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재능대학교 본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2018 대학기본역량 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 2015년 진행된 1주기 대학 구조개혁평가에서 서울‧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았던 것에 이어, 2주기 대학 구조개혁평가인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우수 대학으로 인정받음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고등직업교육 선도 전문대학임을 입증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의 지표는 대학의 교육여건, 대학운영의 건전성, 학사운영, 산학협력 등 총 9개 항목(21개 진단지표)으로 구성됐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엄격한 출결 및 학사관리를 실시하고,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 운영, 현장실습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강화, 해외 유명대학과 공동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교육의 질을 높여온 결과, 교육비 환원율, 수업관리 및 학생평가, 학생 학습역량 지원, 취‧창업 지원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교육성과를 획득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전국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실상의 2주기 대학 구조개혁평가로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국가의 재정지원과 정원 감축에서 자율성을 확보하게 되고 그렇지 못한 대학은 정원감축과 재정지원 제한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인천재능대학교는 이번 자율개선대학 선정을 통해 2019년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반재정지원 수혜대상이 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역량 강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보다 많은 투자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연구본부 대학역량진단센터를 통해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실시했으며, 최근 3년간의 자료를 활용해 각 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6월 20일 발표한 1단계 진단 결과, 136개 전문대학 중 64%(87개교)가 (예비)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포함되지 않은 하위 36%(49개교)을 대상으로 2단계 진단을 실시함과 동시에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초까지 3차에 걸쳐 진행한 부정·비리 대학 검증결과까지 종합해 8월 23일 최종 진단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재능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중심기관으로서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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