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장학금 年 406만여원, 부산지역대학 중 最多 교육비환원율도 2년 연속 1위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 국가가 인정한 명품 대학
수시에서 91% 선발, 교차·중복지원 가능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는 한때 재계 1위에 올랐던 옛 향토기업 ‘동명목재’의 강한 기업가정신에 뿌리를 두고 지난 1977년 태동했다. 동명대는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가 신바람 나는 대학이자 창의·융합·통섭으로 꿈틀대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대학이다.

■ 지표로 확인된 최고의 교육환경 = 동명대의 우수한 교육환경은 교육부 공시자료 등 객관적인 지표로 증명됐다.

2017년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동명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약 406만원으로, 부산지역 모든 국립대와 사립대를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은 60%에 육박해 ‘반값등록금’을 이미 달성했다. 등록금수입 대비 대학의 학생에 대한 교육비 투자비율을 나타내는 ‘교육비환원율’도 2015년 176.7%, 2016년 185.6%로, 최근 2년 연속 부산지역 모든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뿐만 아니라 동명대는 지난 1주기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상위권(전국 185개 대학 중 35위) 기록에 이어 교육부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 정보공시 취업률도 3년 연속으로 70%를 넘나들고 있다.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조선해양분야, 건축시공분야 등 2개 분야 최우수대학 △부산형SW인재사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등에 선정됐다. 앞서 △잘가르치는대학(ACE)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지방대학특성화(CK)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선박운영유지관리분야 ‘해양플랜트O&M’ 등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국가지원금 약 800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 중이기도 하다. 

■ 신입생부터 체계적인 관리, 융·복합 인재 결과로 = 이처럼 재학생 혜택이 많고 졸업생 취업률이 높은 것은 신입생동기유발학기제, 해외보부상 등 동명대만의 다양한 브랜드 시책으로 꾸준히 시행해온 수요자중심의 ‘産學一如(산업과 대학은 하나)교육’으로 통섭의 역량을 지닌 융·복합형 인재 양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동명대는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일찍 적응하고 미래 진로를 제대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신학기 개강 이전 시기에 1주일가량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역량과 공동체의식 등을 높이는 내용의 '신입생동기유발학기(1학점)' 및 ‘Pre-school’을 부산과 울산·경남·경북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수년째 실효성 있게 시행해 학생들과 학부모, 기업인 등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 9회째를 맞는 전국 최초의 글로벌현장체험프로그램 ‘동명보부상’은 도전정신-어학능력-마케팅역량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당찬 재학생들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2~4명이 1개 팀을 이룬 학생 20여 명이 경비일체를 지원받아 태국 등 해외현지에 1주일간 머물며 중견기업인들도 힘들어하는 수출길 뚫기를 해내고 있다. 

동명대가 올해 5년째 운영 중인 전국 유일의 ‘멀티 성과 창출’ 교과목 ‘글로컬창의융합프로젝트설계’는 △도전정신에 바탕한 창의적 기획력 및 융합적 실천력 발현 △현지 네트워크 강화 △교과-비교과 융합 △논문-수상-취업 후속연결 등 1석 4조형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도쿄공업대·히로시마대·치바대·스웨덴 세계해사대·네덜란드 국제물류대 등 국내외 29곳의 대학교나 연구소(14개 대학 76명, 5개 연구소 16명, 10개 기업체 41명)의 관계자들과 깊이 있는 발표토론 △논문 게재 및 수상(31건, 106명) △특허 출원(4건, 17명) 등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2017년 겨울왕국팀(박복규 외 4명)은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한 냉동냉장물류센터 구축방안 과제 수행 결과를 한국멀티미디어학회에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이를 토대로 스마트냉동냉장물류시스템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참여학생 중 3명이 부산신항만㈜에 동시 취업하는 성과도 있었다. 지도교수인 조규성 교수는 “이 교과목은 세계 3대 공과대학 중 하나인 인도공과대학(IIT)이 운영 중인 글로벌 프로그램을 동명대에 최적화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향후 동명대의 글로벌 특성화 융합교육과정으로 확대운영함으로써,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되는 유연한 사고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을 지속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해양분야 新블루오션 ‘해양플랜트O&M시장’개척을 위해 부산시-산업통상자원부-부산테크노파크 등이 협력추진해온 ‘해양플랜트O&M 시뮬레이션센터’도 4월 24일 동명대에 개소했다. 동명대가 개인컴퓨터 수천 대 동시가동 효과와 맞먹는 대학자체 보유 그래픽처리장치기반 슈퍼컴퓨터로 빅데이터 등을 해양플랜트설계기술에 접목해 국제인증 전문인력 300명을 2030년까지 양성하는 조선해양분야 알파고 구현에 한창이다.

이 센터는 2016년에 202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15억원 규모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클라우드기반 해양플랜트O&M 엔지니어링가상시스템 기반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동명대에 설립했다.

정홍섭 총장은 "우리나라가 해양플랜트 건조 부문에서는 세계 1위를 선도했지만, 해양플랜트 부가가치의 절반을 차지하는 O&M산업의 경쟁력은 거의 제로 수준"이라면서 "관련 설계와 시험평가 등을 통합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4차 산업혁명을 이루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총 정원의 91% 수시로 선발, 교차지원·복수지원 가능 

동명대는 전체모집정원 1977명 중 91%인 1796명을 수시전형에서 선발한다. 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며 문과/이과 교차지원과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간호학과와 군사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역(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9등급 이내(수학 ‘가’ 유형일 경우 10등급 이내)이며, 탐구영역을 선택할 경우 1과목을 반영한다. 군사학과는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10등급 이내(수학 ‘가’ 유형일 경우 11등급 이내)이며, 탐구영역을 선택할 경우 1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창의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상의 비교과 영역 활동이 기재돼있고, 학교장 또는 교사의 추천서만 있으면 지원 가능하며, 학생부 40%, 비교과 영역 60%로 평가한다.

일반고면접전형의 경우 면접고사는 수험생들의 대학수학 능력과 자질을 평가하는 구술고사로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학과(부) 구분 없이 8개 정도의 공통 면접문제를 공개한다. 면접내용은 인성 및 품성, 의사소통 위주의 면접이므로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또 면접고사는 수능시험 직후에 시행되므로 수능성적이 좋을 경우 면접고사에 불참하고 정시로 도전할 수 있다.

부산·울산지역 유일의 군사학과는 수시에서 남·여 구분 없이 2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60%, 면접 20%, 체력검정 20%가 반영되며 체력검정은 달리기 1.5km(여 1.2km),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3종목을 실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내용을 살펴보면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졸업자는 3학년 2학기까지 총 6개 학기 중 학년과 학기 구분 없고, 과목이 중복돼도 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 중 상위 8과목을 반영하는데 국어, 영어, 수학 과목 중 3과목은 필수 반영한다. 과목 중복 가능하며, 단위수는 반영하지 않는다. 단, 일반고교과우수 전형만 상위 10과목을 반영하니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 입학처 전화번호 : 051-629-1111
■ 입학처 홈페이지 : http://iphak.tu.ac.kr/default/main/main.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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