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는 28일 청년TLO 육성사업 출범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전대(총장 이종서) 산학협력단은 28일 대학 융합과학관 세미나실에서 '2018년 청년TLO(대학기술이전조직) 육성사업' 출범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학사 및 석사 졸업생들을 6개월간 대학 산학협력단의 소속 연구원으로 채용함으로써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사업이다. 대전대는 9일 이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산학협력단에서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28일 1차 채용인력 42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사업설명과 함께 사업 참여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전대는 또 총 60명의 청년TLO를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8월 말까지 추가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학렵단에서는 기술사업화를 비롯해 기술창업준비와 Lab기술체험 및 기업체험 등 4개 그룹으로 업무를 편성해 사업을 운영 하게 된다.

아울러 대학이 보유 중인 우수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청년 TLO’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황석연 대전대 산학협력단장은 "대전대 특성에 맞는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양성과 일자리 확대 효과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매우 기쁘다"며 "기술이전 전문가로 활약할 청년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의 산학협력 성과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취·창업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대학 내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활성화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 산학협력단은 청년TLO 육성사업과 함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2018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역량고도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가기술사업화사업 수행으로 대학의 기술이전·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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